[25~26]다음 내용을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여자 :흔히 일상생활에서 하는 가벼운 대화는 쓸데없는 수다나 잡담으로 생각합니다.시간을
때우기 위한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한 심리학자는 그러한 대화에도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잘 지냈어요?”,“그 노래 좋아하세요?”같은
가벼운 대화가 사실은 ‘친해지고 싶다.’,‘상대방에 대해 알고 싶다.’라는 뜻이지요.그런 질문들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공통점을 찾고 있는 겁니다.나와 비슷한
점이 있을 때 우리는 금세 친밀감을 느끼게 되니까요.일상 에서 나누는
가벼운 대화가 그저 의미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상대와 친해지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7~28]다음 내용을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오.(각 3점)
여자 :요즘 복장이
자유로워진 회사들이 많습니다.정장 대신 청바지나 티셔츠를 입고 출근해도 된다고 하는데요,아이디어가 중요한 컴퓨터 회사나 디자인 회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편안한
분위기 에서 일하다 보면 생각이 자유로워질 수 있으니까요.
남자 :딱딱한 회사 분위기가 좀 바뀌겠네요.개인의
개성도 존중받을 수 있을 것 같고요.하지만
고객을 자주 상대해야 하는 직장인들의 경우 너무 편안한 복장은 좀 곤란할 것 같습니다.상대방에 따라 가벼운 복장은 예의가 없다고 받아들일 수 있으니까요.직업마다 옷이 갖는 의미는 좀 다르지 않을까요?
[29~30]다음 내용을
듣고 물음에 답하십시오.
남자 :인주시에 있는 한 유치원에 특별한 선생님이 한 분 계시다고 합니다.
이 소식 김수진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여자 :매주 월요일,이 유치원에서는 특별한 선생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옛날이야기’수업을 하시는 ‘이야기꾼 할머니 선생님’이신데요,아이들
에게 옛날이야기를 아주 재미나게 들려주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이 특별한
선생님은 정부에서 실시한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하게 되신 건데요,아이들을 가르치는 보람이 매우 크다고 하십니다.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일하게 된 노인들도 좋아하시고 유치원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호응도 좋다고 합니다.KBC뉴스 김수진
입니다.
1
여자:
그럼 오늘 회의 결과를
정리해서 계약서를 준비하겠습니다.
저희를
믿고 계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
1
남자:
(기지개
소리)
주말 내내 잤는데도 피곤하네.
몸도 무겁고
계속 졸려.
여자: 오래 잔다고
피로가 풀리는 건 아닌 것 같아.
피곤하다고 너무 오래 자면 더 피곤하더라.
남자:
2.
여자:
길 건너에
도서관이 새로 생긴 것 같던데요?
남자:
아직 안 가 보셨어요? 책도 많고 시설도
아주 좋더라고요.
건물 뒤편 에는 작은 공원도
만들어 놔서 산책도 할 수 있던데요.
여자:
3.
남자:
우리 아이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자기를 간섭한다고 생각해요.
전 간섭이
아니라 관심에서 하는 말인데도요.
여자:
아이가
클수록 자기 생각이 강해져서 그럴 거예요.
좀 이해해
주세요.
우리도 그 나이 때는 그랬잖아요.
남자:
4.
남자: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계약서는 다음 주 초에 작성하는 게 어떨까요?
여자:
여자 : 오랫동안 입지 않았던
코트 안에서 비상금을 발견했을 때,길을 걷다가 우연히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들었을 때,정류장에 도착하자마자 타야 할 버스가 왔을 때,이런 일은 생각만 해도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행복과
즐거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런 소소한 일들에서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6
남자: 보통 아기가
울면 부모는 걱정부터 합니다.
그래서
아기에게 큰일이 났을까 봐 달려가는 거고요.
그만큼
아기 울음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건데요.
사실 울음은
아기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생후 8개 월이 된 아기는,엄마가 잠시라도 옆에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고 이 불안감을 울음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7.
남자: 그물을 던져 놓으면
지루하게 기다리지 않고도 한꺼번에 많은 물고 기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확실한 방법이 있는데도 사람들은 물고기가 잡힐 때까지 기다리면서 한가로이 낚시를 합니다.
기다리는 것이 낚시의 진정한 즐거움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이들에겐 기다리는 것조차도 또 하나의 휴식이 되는 겁니다.
8
여자: 여러분,피부 때문에
고민 많으시죠?
황사,꽃가루 같은 미세 먼지가 많은 요즘,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세안입니다.
외출 후에는
비누로 깨끗이 씻어 주세요.
그리고
날씨가 건조할 때는 수박으로 마사지를 해 보세요.
수박 껍질의
하얀 부분이 보습 효과가 뛰어나거 든요.
또 딸기 마사지는 수분 공급과 여드름 치료에 좋습니다.
세안과
과일로 봄철 피부 관리,한 번에 끝내세요.
9
남자 : 사람들은 누군가를 판단할 때 자신의 느낌이나 인상을 유지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판단과 다른 것은 무시하고 같은 것에만 주목 하려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성실하다는 인상을 받았을 때는 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게 행동해도 애써 무시해 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이기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을 때에는 상대가 아무리 부드럽고 예의 바른 행동을 하더라도 그걸 쉽게 받아들이지 않지요.
10
여자: 텃밭을 이리저리 옮길 수 있냐고요?
네,가능합니다. ‘텃밭
버스’가 있으니까요.
이것은
채소 텃밭이 버스의 지붕으로 옮겨진 것인데요.
이것이
주는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탄소를
줄여 도심 속 공기를 맑게 해 준 것은 물론이고,버스의 실내 온도를
3.5도나 낮추어
주었다고 하네요.
그 효과가
커서 이 텃밭을 소형차와 화물차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1
11
여자: 제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는지 자서전을 쓰게 하는데요.
학생들이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삶의 가치도 깨달을 수 있게 하려고요.
남자:
와,좋은 방법이네요.
학생들이 자서전을 쓰면서 앞으로의 삶도 보다 의미 있게 설계할 수 있겠네요.
12
여자: 요즘은 앉아서
음식의 맛 자체만을 즐기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최근 에는 맛에 대한 더 큰 만족을
위해 맛집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졌습니다.
적극적으로 맛집을 찾아가서 그 맛을 음미하고,자신만의 음식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는 거지요.
이제 먹는다는 것이 일상적인 반복 행위가 아닌 기쁨을 주는 문화적 행위로 자리를 잡게 된 것입니다.
13
여자: 노년층에게 대중교통이나 의료 등의 공공서비스를 계속 지원해야 할까요?
아시다시피,정부의 공공서비스 지원 예산은 이미 바닥이 났는데,아직 확실한 해결 방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지원을 계속 유지할지,공공서비스 이용 요금을 올릴 것인지 하루 빨리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피해는 시민들에게 돌아 가는 것이지요.
14
① 남자: 4인용 텐트 하나 사러 왔는데요. 설치하기 쉬운 게 있다던데요?
여자: 이거 한번 보시겠어요? 설치도
쉽고 가격도 저렴해요.
남자:
그래요? 마음에
들긴 한데 다른 것도 좀 보여 주세요.
② 남자 : 우선 바닥에
이걸 깔아서 습기가 올라오는 걸 막아야겠어.
여자:
바닥에
나뭇잎도 깔면 어때?
푹신하고 좋을 것 같은데.
남자:
그럼,아이들 데리고 나뭇잎 좀 모아다 줘.
난 가방에서 텐트 꺼내고 있을 테니까.
③ 남자: 이쪽에서 잡고 있을 테니까 그쪽에서 좀 당겨 봐.
여자
: 지금보다 더 당기라고?
이 정도면
됐어?
남자:
어,됐어,됐어. 이 정도면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겠어.
④ 남자 : 텐트가
생각보다 넓고 정말 아늑한데.
너도 빨리 들어와
봐.
여자: 응. 이것만 정리해
놓고 들어갈게.
남자:
대충하고 들어와.
아이들도 기다리잖아.
15
① 여자: 팔걸이가 있는 걸 찾으시면 이 의자는 어떠세요?
남자:
어,괜찮은 것 같아요.
의자 다리도
튼튼하고요.
여자:
한번 앉아 보셔도
돼요.
② 여자: 이 부분에서 3cm 정도 여유를
두고 다리를 붙이셔야 돼요.
남자 : 이쯤 붙이면
될까요?
(혼잣말처럼) 너무 가깝나?
여자:
우선 설명을
마저 끝내고 제가 봐 드릴게요.
③ 여자: 다 완성하셨죠? 이제 의자 다리부터 칠을 해 보세요.
남자:
칠을 해서 오늘 집에 가지고
갈 수 있어요?
여자:
아니요. 며칠 있다가
마르면 한 번 더 칠해야 돼요.
④ 여자: 큰 가구부터 위치를 먼저 잡으시고요.
남자:
아,그럼 가구는 색깔보다는 높이를 먼저 생각해야 하는군요.
여자: 네. 이렇게 하면 방에 가구를
배치하는 일이 더 쉬워지거든요.
16
남자 : 김소영 씨,"한국식당’에서 송별회 하는 거지요?
아까 부장님이
보시던데요.
여자: 금요일에는 손님이
많아서 예약이 꽉 찼다고 하던데요.
남자: 그래요? 거기가 조용해서 좋은데…….
여자: 송별회 일정을
목요일로 옮기면 어떨까요?
회의 끝내고
바로 식당 으로 가면 될 것 같은데요.
남자 : 글쎄요? 부장님께 시간이
되는지 먼저 여쭤 볼게요.
그럼 식당 예약도
다시 알아봐 줘요.
참,어
제 산 선물 잊지 말고요.
여자: 네. 걱정 마세요. 잘 챙겨 갈게요.
17
여자:
대학원
입학 원서 접수하러 왔는데요.
남자:
서류 가지고
오셨죠?
(서류 확인) 저,입학 원서하고 연구 계획서는 있는데 추천서가 빠졌네요.
여자:
정말요? (뒤적뒤적) 어- 집에다 두고 온 것 같아요. 저,오늘은 몇 시 까지 접 수를 받아요?
남자
: 오후 6시까지요. 그런데
마감은 내일 모레까지 예요.
다시 오기 불편 하시면
우편이나 팩스로 보내세요.
여자:
분명히
챙겼는데 다시 한 번 찾아볼게요.
(뒤적뒤적) 어,여기 있다.
남자: 다행이네요. 이쪽으로 주세요.
18
남자:
혈압이랑 시력,검사하셨어요?
검사지
좀 보여 주세요.
여자:
네,여기요. 이제 또 뭐가 남았죠?
남자:
치과 검진 마치시고 엑스레이 찍으시면 되겠네요.
저쪽으로……. (사람이
많은 듯)
아-,지금은 대기자가 많으니까 엑스레이부터 찍으 셔 야겠네요.
여자:
어디로
가면 돼요?
남자:
간호사
따라가셔서 찍으시고,다시 치과로 오세요.
여자: 네,알겠어요.
19
남자:
많은 여성분들,높은 하이힐 때문에 고생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아침 마다 건강과
아름다움 사이에서 고민하시나요?
그런 분들을
위해 굽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구두가 나왔습니다.
버튼만으로 2에서 10센티미터까지 굽 조절이 가능합니다.
출근 시간에
늦어 뛰어갈 때,계단을 오르내릴 때 굽을 낮게 조절해 보세요.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을 겁니다.
직장에
도착하면 굽을 높여 맵시를 살릴 수도 있고요.
이제 굽 조절 하이힐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보세요.
MBS 김철수
입니다.
20
여자:
요즘 사적 공간이
이웃 간 소통의 장소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 카페 에서는
동네 아이들에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심야 시간에는 지역 주민들에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요.
이 카페 서영희
사장은 공간을 나눌수록 이웃 사랑도 알게 되고,동네 인심도 훈훈해진다고 말합니다
. 사무실이나 가게까지도 공유하는 사람들이 있고요.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이웃 간에 정을 나누고 있습 니다.
MBS 정은성입니다.
21
여자:
주변 사람들이 전화하는 모습을 자세히 보신 적 있으십니까?
아마 다양한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통화를
하면서 책상 위에 먼지를 쓸어 모으는 깔끔형,왔다 갔다 하면서 통화하는 산책형,그리고 통화를 하면서 계속 무엇인가를 쓰는 낙서형!
여러분은 이 중에 어느 유형에 속하십니까?
뇌신경학자들의 말에 따르면,이 세 가지 유형 중에서 낙서형이 제일 많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TV나 영화를
볼 때는 보면서 듣죠?
하지만
전화할 때는 듣기만 하잖아요.
사람은
보고 듣는 것을 같이 할 때 가장 안정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화할 때 낙서를 하면서 뭔가를 그리면 안정감이 느껴지는 겁니다.
23-24
남자:
요즘 저에게
취업 상담을 하러 오는 학생들이 많은데요,‘평생직장’이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거지요.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안정된 직장이 곧 좋은 직장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남학생의 경우가 더 그랬는데요,과연 어떤 직장이 좋은 직장일까요?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처음 등산용품 시장에 뛰어들었을 때만 해도 이곳은 거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안정된 직장이 아니 었거든요.
하지만
산을 좋아하는 제 적성에 딱 맞는 일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재미있게 일하는 것이 중요 했으니까요.
그것이
아니 었다면 벌써 이 길을 포기 했을 겁니다.
평생 직장요? 우선 내가 무엇을
즐겁게 할 수 있느냐를 생각해 봐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래야
정년까지 그곳에 머물 수 있을 테니까요.
25-26
여자:
요즘 오락 프로그램에서 자막이 사용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락 프로그램은 보통 재미로 보는데 이때 자막이 있으면 오히려 즐기는 데 방해가 됩니다.
읽어야
한다는 부담이 더해지니까요.
중요한
정보가 아니라면 저는 가급적 자막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남자: 오락 프로그램에서 자막은 뉴스처럼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텔레비전 시청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지요.
자막을
넣어 상황을 더 유쾌하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니까요.
또 길이가
짧은 단어나 간단한 표현으로 제시되니까 부담도 적습니다.
다만 재미를
위해 줄임말이나 유행어가 자주 사용되는데,이때 잘못된 표현이 사용되지 않도록 주의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7-28
여자:
얼마 전 사진 저작권과 관련된 논란이 하나 있었습니다.
한 사진 작가가
찍은 풍경 사진이 문제였는데요,같은 위치에서 같은 구도로 사진을 찍었을 때,과연 그것이 저작권법에 위배되는가 하는 것이었 습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사람들의 의견은 서로 달랐습니다.
산과 바다는
누가 찍어도 비슷한 분위기를 내니까 저작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고,반대로 아름답게 보이도록 찍은 구도는 작가의 창의성이니만큼 저작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저작권과 관련된 논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입장이 어떠하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창작물은 반드시 존중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9-30
남자:
그렇다면 이것이 생겨난 이유를 알아볼까요?
무늬는
우리가 생각할 때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동전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처음에
동전은 금과 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동전의 앞뒤를 미세하게 깎아서 내다 파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그래서
이를 막고자 동전에 무늬를 넣은 것입니다.
동전을
깎았을 때 무늬가 없어지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었겠지요?
사례를
하나 더 들어 볼까요?
의자도
사실은 실용성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닙니다.
신분을
구분하기 위한 것이었답니다.
이렇듯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도 그 시작이 특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사물에
대해 있는 그대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이건 무슨 의미가 있을까?’,‘다른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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